순식간에 성난 활화산같이 거세게 일어나 블로그스피어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의 세계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일단 순천향병원의 의료사고에 대한 결과는 나왔다.
많은 분들이 이와 관련된 글을 올렸고 의견을 말했으며 울분을 터트렸다.
그 가운데에는 감정적으로 말하는 분들도 있었고 침착하게 이성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었다. 들어보고 읽어보면 다 옳은 이야기고 수긍이 가는 말들이었다.
이런 사건과 문제의 경우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진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래서 언론의 권력이 막강한 것 같다. 진실을 바로 보여줄 수도 있으며 왜곡 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진실을 알아채기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울분하고 크게 일어난 것은 무엇때문일까?
남의 자식이 죽든 말든, 내 자식이 아픈 것이 더 걱정되고 관심이 가는 것이 간사한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이 순천향병원의 의료사고로 크게 일어난 이유는 이 사건이 죽은 하연이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서 라고 생각한다. 내일 당장, 아니 오늘에라도 저 사건의 당사자가 바로 내 가족이 될 수 있기에 이렇게 큰 관심을 가지고 울분을 터트리며 일어난 것이 아닐까?
이번 하연이의 순천향병원 의료사고에 대한 결과는 이제 나왔다.
나온 결과를 둘러싸고 또한 많은 말과 이야기가 쏟아졌다. 이번에도 그 진실은 알 수가 없다. 아니, 알 수 없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이쯤에서 난 한가지를 조사해보았다.
이번 순천향병원측에서 보여주었던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태도는 무엇때문일까?
아마 다들 알다시피 수술전에 사인(sign)했던 수술동의서가 바로 그 병원측의 든든한 빽 혹은, 담보물일 것이다. 그래서, 이 수술 동의서에 대해 잠깐 알아보았다.
그전에 내 스스로 수술동의서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수술동의서는 두가지 이유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는, 환자측의 가족의 허락 또는 피시술자의 허락을 맡기 위해서.
병원측에서 치료를 위해 무조건 수술을 할 수는 없지 않았을까? 과거에는 마음대로 했을지 몰라도 요즘엔 마음대로 칼을 대면 안되기에 동의서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든다.
두번째는, 병원에서 수술을 한다고 다 살릴 수 있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병이나 사고는 수술을 해도 살릴 수 없다. 그래도 가족들은 무조건 살려달라며 수술해줄 것을 요구한다. 병원측에서는 살릴 수 없음을 알고 있어도 만의 하나의 가능성을 위해 수술을 해야 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를 위해 동의서를 받지 않았을까?
수술동의서는 저런 이유로 시작되었을 거라는 나만의 생각이고 짐작이다.
생각이나 짐작으로는 법을 대신할 수 없다. 그래서 조사해보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바로 설명의무라는 것이었다. 조사한 글에서 인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인용글에서 살펴보면,
설명의무를 제대로 이행했을 때에만 수술동의서가 유효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연이에 대한 유가족의 설명을 들었을 때 순천향병원에서는 이 설명의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왜곡시켜서 설명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수술이 아주 쉬운 것이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병원에서 이야기 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 말은 설명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사실상 병원측에서 믿고 있는 수술동의서는 아무런 법적 효력을 얻지 못한다는 걸 뜻하지 않을까?
이걸 조사하면서 든 생각은 설명의무에 대해 유가족과 병원측의 말이 엇갈릴 경우 어떻게 판단을 할 수 있을까는 것이다. 가족은 제대로 하지 않았다, 병원은 제대로 잘 설명해주었다고 한다면 법(판사)에서는 두 의견의 옳고 그름을 어떻게 판단할까?
수술동의서에 "의사가 이렇게 설명하였다"는 것 또한 명시해야 하는 게 아닐까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연이의 의료사고는 여기서 마무리되었으나, 이제부터 발생할 우리 자신들의 의료사고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기만 한 가운데 위의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병원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의사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나는 아프 거나 병이 났을 때 여전히 병원과 의사를 믿고 가야 한다.
내가 아는 병원과 의사는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아주 중요한 곳이고 훌륭한 사람들이다.
일부의 못난 병원과 의사들로 인해 다른 훌륭하고 중요한 곳까지 피해를 입지 않아야 된다.
이건 환자들이나 일반사람들로 인해 그렇게 되어야하기 보다는 병원이나 의사 자신들이 스스로 나서서 보호할 것이 아니라 가려내고 다스리며 추방해야 된다.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을 하기 이전에 의료계의 위계질서부터 똑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그건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스스로 해내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하연이는 떠났지만 하연이로 인해 의료계가 올바르게 되어간다면 하연이도 하늘에서 편히 지낼 수 있으리라 바라 마지않는다.
많은 분들이 이와 관련된 글을 올렸고 의견을 말했으며 울분을 터트렸다.
그 가운데에는 감정적으로 말하는 분들도 있었고 침착하게 이성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었다. 들어보고 읽어보면 다 옳은 이야기고 수긍이 가는 말들이었다.
이런 사건과 문제의 경우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진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래서 언론의 권력이 막강한 것 같다. 진실을 바로 보여줄 수도 있으며 왜곡 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진실을 알아채기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울분하고 크게 일어난 것은 무엇때문일까?
남의 자식이 죽든 말든, 내 자식이 아픈 것이 더 걱정되고 관심이 가는 것이 간사한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이 순천향병원의 의료사고로 크게 일어난 이유는 이 사건이 죽은 하연이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서 라고 생각한다. 내일 당장, 아니 오늘에라도 저 사건의 당사자가 바로 내 가족이 될 수 있기에 이렇게 큰 관심을 가지고 울분을 터트리며 일어난 것이 아닐까?
이번 하연이의 순천향병원 의료사고에 대한 결과는 이제 나왔다.
나온 결과를 둘러싸고 또한 많은 말과 이야기가 쏟아졌다. 이번에도 그 진실은 알 수가 없다. 아니, 알 수 없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이쯤에서 난 한가지를 조사해보았다.
이번 순천향병원측에서 보여주었던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태도는 무엇때문일까?
아마 다들 알다시피 수술전에 사인(sign)했던 수술동의서가 바로 그 병원측의 든든한 빽 혹은, 담보물일 것이다. 그래서, 이 수술 동의서에 대해 잠깐 알아보았다.
그전에 내 스스로 수술동의서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수술동의서는 두가지 이유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는, 환자측의 가족의 허락 또는 피시술자의 허락을 맡기 위해서.
병원측에서 치료를 위해 무조건 수술을 할 수는 없지 않았을까? 과거에는 마음대로 했을지 몰라도 요즘엔 마음대로 칼을 대면 안되기에 동의서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든다.
두번째는, 병원에서 수술을 한다고 다 살릴 수 있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병이나 사고는 수술을 해도 살릴 수 없다. 그래도 가족들은 무조건 살려달라며 수술해줄 것을 요구한다. 병원측에서는 살릴 수 없음을 알고 있어도 만의 하나의 가능성을 위해 수술을 해야 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를 위해 동의서를 받지 않았을까?
수술동의서는 저런 이유로 시작되었을 거라는 나만의 생각이고 짐작이다.
생각이나 짐작으로는 법을 대신할 수 없다. 그래서 조사해보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바로 설명의무라는 것이었다. 조사한 글에서 인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인용글에서 살펴보면,
설명의무를 제대로 이행했을 때에만 수술동의서가 유효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연이에 대한 유가족의 설명을 들었을 때 순천향병원에서는 이 설명의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왜곡시켜서 설명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수술이 아주 쉬운 것이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병원에서 이야기 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 말은 설명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사실상 병원측에서 믿고 있는 수술동의서는 아무런 법적 효력을 얻지 못한다는 걸 뜻하지 않을까?
이걸 조사하면서 든 생각은 설명의무에 대해 유가족과 병원측의 말이 엇갈릴 경우 어떻게 판단을 할 수 있을까는 것이다. 가족은 제대로 하지 않았다, 병원은 제대로 잘 설명해주었다고 한다면 법(판사)에서는 두 의견의 옳고 그름을 어떻게 판단할까?
수술동의서에 "의사가 이렇게 설명하였다"는 것 또한 명시해야 하는 게 아닐까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연이의 의료사고는 여기서 마무리되었으나, 이제부터 발생할 우리 자신들의 의료사고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기만 한 가운데 위의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병원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의사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나는 아프 거나 병이 났을 때 여전히 병원과 의사를 믿고 가야 한다.
내가 아는 병원과 의사는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아주 중요한 곳이고 훌륭한 사람들이다.
일부의 못난 병원과 의사들로 인해 다른 훌륭하고 중요한 곳까지 피해를 입지 않아야 된다.
이건 환자들이나 일반사람들로 인해 그렇게 되어야하기 보다는 병원이나 의사 자신들이 스스로 나서서 보호할 것이 아니라 가려내고 다스리며 추방해야 된다.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을 하기 이전에 의료계의 위계질서부터 똑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그건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스스로 해내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하연이는 떠났지만 하연이로 인해 의료계가 올바르게 되어간다면 하연이도 하늘에서 편히 지낼 수 있으리라 바라 마지않는다.
트랙백 주소 :: http://paranmin.net/trackback/2460790
-
Subject: 순천향 병원 사건 그리고 언론..
Tracked from {달룡이네집} 2007/04/05 12:39 삭제부천 순천향 병원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의료 사고로 인한 중간 처리 과정이 황당하네요. 언론 매체도 보도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네티즌들과 사망한 여중생의 친구들에 의해서 알려지고 있습니다. 몇개의 신문들을 검색을 해보았는데 기사 조차도 없네요.ㅎㅎ 사고가 나고 며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팔골절로 사망에 이른다는 것은 정말 상상이 안가네요.. 힘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수없이 많은 의료사고 중에 하나여서 보고가..
-
Subject: 부천 순천향 병원 시신 강탈의 전모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7/04/05 17:24 삭제모든 분들이 분노하고 있는 일이고 이미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번진일이라 모두 알고 계실 것입니다. 부천 순천향병원에서 수술을 받다가 숨진 하연양에 대한 더 자세한 기사가 국민의 소리 에 떳습니다. 동영상으로 사건을 추상적으로 알고 있는 분은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소리=임상현.장수임.박정철] 팔골절 수술중 사망한 여중생, 부천 순천향병원 시신 강탈하여 사건 은폐 조작의혹 피해자의 주장을 다수 받아들인 기사이지만 내용을 파악하기에는 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