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간 우리나라에 그야말로 물난리가 났다.
하늘의 변화무쌍함이 얼마나 신통한지 천둥번개가 몰아치며 장대비가 억수로 쏟아지더니, 순식간에 맑게 갠 하늘이 보이는 모습을 시도때도없이 발휘해 사람들이 도통 어떻게 장단을 맞춰야 할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며칠동안 '오늘은 하늘이 맑네'라며 가벼운 마음에 집을 나섰다가 채 5분도 되지 않아 소나기가 내려 온통 흠뻑 젖는다든지, 장대비가 그칠 줄 모르고 내리길래 우산을 챙겨들고 나갔는데 바로 맑게 갠 하늘이 모습을 드러내 나를 몇번이나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나야 옷이 젖거나 당황스러움으로 끝이 났지만 며칠 간 TV를 보면 이번 비로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피서 기간이라 피서를 떠났다가 계곡에 갇혀 구조가 되는 사람들, 즐겁게 즐기러 갔지만 수시로 변하는 하늘에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휴가가 끝난 사람들, 세차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크게 다치거나 죽은 사람들...
이 며칠 간 정말 많은 일이 생겨났다.
오늘 학원을 가려고 나섰는데 모처럼 화창하게 빛나는 하늘이 보였다.
새파란 하늘에 정말 새하얀 뭉개구름이 내 눈에 한 가득 들어왔다. 게다가,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이 아니라 따뜻하게 나를 비춰주듯 내리쬐는 태양은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번 비가 하늘의 꾸짖음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잠깐 스쳤다.
그동안 상처받고 오염된 땅과 하늘을 치료하기 위해 이번 비가 내린 것이 아닐까.
끊임없이 바뀌는 폭우와 갬.
폭우로 하늘과 땅을 씻고 갠 뒤 내리쬐는 태양이 치료를 하는 장면이 내 머릿 속에 그려졌다.
우리가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지구의 대다수가 물로 이루어진 이유도 전부 지구가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 때문이다. 물과 태양이 없다면 식물은 살 수 없고 공기는 생성되지 않는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인간은 살아 갈 수 없다. 우리 인간들이 잘나서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니다. 이 지구가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 지구에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이번 비도 이 지구의 꾸짖음이 아닐까?
친구 버전으로 '마이 묵었다. 고마해라'고 지구가 표현한 건지도 모른다.
난 이번 게릴라성 폭우를 겪으면서 지구촌에 사는 모든 사람이 같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긴 하나, 이번 일로 적어도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도 환경오염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해수욕장에서 시켜 먹은 통닭의 뼈를 백사장에 산더미처럼 쑤셔넣어 제대로 해수욕을 즐길 수 없어서 통닭 판매 금지까지 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말이다.
더 늦기 전에.
하늘의 변화무쌍함이 얼마나 신통한지 천둥번개가 몰아치며 장대비가 억수로 쏟아지더니, 순식간에 맑게 갠 하늘이 보이는 모습을 시도때도없이 발휘해 사람들이 도통 어떻게 장단을 맞춰야 할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며칠동안 '오늘은 하늘이 맑네'라며 가벼운 마음에 집을 나섰다가 채 5분도 되지 않아 소나기가 내려 온통 흠뻑 젖는다든지, 장대비가 그칠 줄 모르고 내리길래 우산을 챙겨들고 나갔는데 바로 맑게 갠 하늘이 모습을 드러내 나를 몇번이나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나야 옷이 젖거나 당황스러움으로 끝이 났지만 며칠 간 TV를 보면 이번 비로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피서 기간이라 피서를 떠났다가 계곡에 갇혀 구조가 되는 사람들, 즐겁게 즐기러 갔지만 수시로 변하는 하늘에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휴가가 끝난 사람들, 세차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크게 다치거나 죽은 사람들...
이 며칠 간 정말 많은 일이 생겨났다.
오늘 학원을 가려고 나섰는데 모처럼 화창하게 빛나는 하늘이 보였다.
새파란 하늘에 정말 새하얀 뭉개구름이 내 눈에 한 가득 들어왔다. 게다가,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이 아니라 따뜻하게 나를 비춰주듯 내리쬐는 태양은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번 비가 하늘의 꾸짖음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잠깐 스쳤다.
그동안 상처받고 오염된 땅과 하늘을 치료하기 위해 이번 비가 내린 것이 아닐까.
끊임없이 바뀌는 폭우와 갬.
폭우로 하늘과 땅을 씻고 갠 뒤 내리쬐는 태양이 치료를 하는 장면이 내 머릿 속에 그려졌다.
우리가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지구의 대다수가 물로 이루어진 이유도 전부 지구가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 때문이다. 물과 태양이 없다면 식물은 살 수 없고 공기는 생성되지 않는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인간은 살아 갈 수 없다. 우리 인간들이 잘나서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니다. 이 지구가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 지구에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이번 비도 이 지구의 꾸짖음이 아닐까?
친구 버전으로 '마이 묵었다. 고마해라'고 지구가 표현한 건지도 모른다.
난 이번 게릴라성 폭우를 겪으면서 지구촌에 사는 모든 사람이 같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긴 하나, 이번 일로 적어도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도 환경오염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해수욕장에서 시켜 먹은 통닭의 뼈를 백사장에 산더미처럼 쑤셔넣어 제대로 해수욕을 즐길 수 없어서 통닭 판매 금지까지 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말이다.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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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번 날씨의 변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 61.107.***.29
2007/08/13 09:05정말 변화무쌍한 날씨였습니다.
2007/08/13 11:02저도 처음에는 짜증이 났습니다만, 이 글에서처럼 생각을 바꾸고 나니 정말 사랑 에너지가 느껴지기 시작하고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218.5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