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거뉴스가 개편된 이래 끊임없이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만큼 다음 블로거뉴스에 거는 기대가 큰 까닭이라 여겨진다. 나 또한 블로거뉴스와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있다. 블로그뉴스와 블로거에 관한 이야기였지만 이번 글은 계속 논란이 되는 블로거뉴스의 시스템이 가지는 문제점을 말해보고자 한다.
관련된 글을 읽고 나름대로 현재 블로거뉴스의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고심해보았고 그 부분을 풀어보고자 하지만 결론적으로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전혀 없었다. 이미 말했듯이 내가 말하는 부분은 다음 블로거뉴스의 시스템적인 문제점이기에 이 부분은 다음 측에서 바뀌어야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1. 유입경로
블로거뉴스는 말그대로 뉴스다. 그래서 미디어다음에 속해 있다. 블로거뉴스를 볼 수 있는 경로는 미디어다음에 있는 블로거가 만든 뉴스나 블로거뉴스 탭을 통하거나 메인 페이지 옆구리에 조그맣게 붙어 있는 와우! 블로거뉴스를 통하는 방법 뿐이다. 그만큼 블로거뉴스로 통하는 길이 부족하다. 미디어다음의 메인페이지 유동인구가 10만명이라고 했을 때 블로거뉴스로 유입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블로거뉴스로 끌어들일 수 있는 환경부터 미흡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도 그러하다.
2. 누가?
그렇다면 블로거뉴스는 누가 볼까? 1번에서 말했듯이 유입경로가 미흡하기 때문에 일반 네티즌이 일부러 블로거뉴스를 찾아 본다는 기대를 하기 어렵다. 대부분 블로거뉴스를 찾아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글을 읽는 사람은 블로거 뿐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게다가 그 내용 또한 기존의 메타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과 별반 다르지 않아 정작 블로거뉴스에서 글을 찾아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블로거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일반 네티즌이 블로거뉴스에 찾아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을 읽을 거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는 건 나 뿐만일까.
3. 노출
이 부분이 가장 핵심이다. 과연 블로거뉴스의 노출은 어느 정도이고 어디에서 이루어질까. 내가 이 글을 쓰기 위해 여러모로 살펴본 바, 블로거뉴스에 있어 노출의 핵심은 블로거뉴스 베스트였다.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라가지 않는다면 블로거뉴스에서 이루어지는 노출은 메타사이트와 비교할 가치도 없을 정도다. 실시간인기 블로거뉴스로 올라갔다 하더라도 200여명도 채 되지 않는 것이 블로거뉴스의 현실이다. 그것도 1위 글만. 블로거뉴스와 같은 시간을 메타 사이트의 실시간 인기글에 노출 되었을 경우 블로거뉴스보다 훨씬 많은 노출이 이루어진다. 1번 유입경로에서 말했다시피 블로거뉴스로 유입되는 경로에 해당하는 블로거가 만든 뉴스와 와우! 블로거뉴스에 해당하는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걸리지 않는다면 블로거뉴스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
4. 오픈 에디터
설령 블로거뉴스의 실시간 인기글에서 노출이 잘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오픈 에디터라는 시스템이 논란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실시간 인기글에 올라오는 대다수의 글은 오픈 에디터의 추천을 받은 글들인 까닭에서다. 여러가지 편법을 제외하고 각각 개인의 추천을 19번 받은 글과 한 명의 오픈 에디터가 주는 추천 20을 받은 글 중 어느 것이 더 나을까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논란에 참여한 오픈 에디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픈 에디터는 훈련된 안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뽑은 글이 더욱 블로거뉴스에 어울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로거뉴스를 보는 소수가 준 19번의 추천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블로거뉴스는 공개할 필요도 없이 오픈 에디터가 모든 글을 읽고 검토한 후 적당한 글만 노출시키는 것과 뭐가 다른가. 19번의 추천을 받더라도 오픈 에디터 한명의 추천을 받은 글이 실시간 인기 글 목록을 모두 차지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추천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오픈 에디터가 진정 오픈 에디터로서 역활을 한다면 이러한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나름 생각해본 것이 있다. 추천수 20이 아니라 기사에 대한 조언이 주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말그대로 오픈 에디터가 훈련이 되어 있다면, 괜찮지만 뭔가 부족한 글에 부족한 부분을 오픈 에디터로서 조언을 하는 편이 더 어울리는 역활이 아닐까. 실제 나 또한 글을 썼을 때 뭔가 부족한 것은 알겠는데 그게 뭔지 잘 파악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지적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다음에는 조금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숙련된 블로거라면 블로거뉴스의 오픈 에디터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메타사이트를 통하던, RSS 피드를 통하던 오픈 에디터가 없더라도 수없이 노출될테고 읽힐텐데 딱히 블로거뉴스가 필요할까.
지금까지 종합해보면 블로거뉴스는 오픈 에디터와 다음 에디터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과연 이러한 블로거뉴스가 정말 블로거뉴스라는 이름이 어울리는지 에디터들(오픈, 다음)에게 물어보고 싶다.
다음 블로거뉴스가 진정 오픈된 미디어 2.0을 지향한다면 다음에서는 블로거뉴스 시스템을 보다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쉽게 결정하기 힘들다면 블로거뉴스의 주역인 블로거에게 물어보라.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블로거에게 의견을 물어보라. 그게 바로 미디어 2.0가 추구하는 길이고 오픈 마인드라는 것이 아닐까.
관련된 글을 읽고 나름대로 현재 블로거뉴스의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고심해보았고 그 부분을 풀어보고자 하지만 결론적으로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전혀 없었다. 이미 말했듯이 내가 말하는 부분은 다음 블로거뉴스의 시스템적인 문제점이기에 이 부분은 다음 측에서 바뀌어야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1. 유입경로
블로거뉴스는 말그대로 뉴스다. 그래서 미디어다음에 속해 있다. 블로거뉴스를 볼 수 있는 경로는 미디어다음에 있는 블로거가 만든 뉴스나 블로거뉴스 탭을 통하거나 메인 페이지 옆구리에 조그맣게 붙어 있는 와우! 블로거뉴스를 통하는 방법 뿐이다. 그만큼 블로거뉴스로 통하는 길이 부족하다. 미디어다음의 메인페이지 유동인구가 10만명이라고 했을 때 블로거뉴스로 유입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블로거뉴스로 끌어들일 수 있는 환경부터 미흡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도 그러하다.
2. 누가?
그렇다면 블로거뉴스는 누가 볼까? 1번에서 말했듯이 유입경로가 미흡하기 때문에 일반 네티즌이 일부러 블로거뉴스를 찾아 본다는 기대를 하기 어렵다. 대부분 블로거뉴스를 찾아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글을 읽는 사람은 블로거 뿐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게다가 그 내용 또한 기존의 메타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과 별반 다르지 않아 정작 블로거뉴스에서 글을 찾아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블로거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일반 네티즌이 블로거뉴스에 찾아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을 읽을 거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는 건 나 뿐만일까.
3. 노출
이 부분이 가장 핵심이다. 과연 블로거뉴스의 노출은 어느 정도이고 어디에서 이루어질까. 내가 이 글을 쓰기 위해 여러모로 살펴본 바, 블로거뉴스에 있어 노출의 핵심은 블로거뉴스 베스트였다.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라가지 않는다면 블로거뉴스에서 이루어지는 노출은 메타사이트와 비교할 가치도 없을 정도다. 실시간인기 블로거뉴스로 올라갔다 하더라도 200여명도 채 되지 않는 것이 블로거뉴스의 현실이다. 그것도 1위 글만. 블로거뉴스와 같은 시간을 메타 사이트의 실시간 인기글에 노출 되었을 경우 블로거뉴스보다 훨씬 많은 노출이 이루어진다. 1번 유입경로에서 말했다시피 블로거뉴스로 유입되는 경로에 해당하는 블로거가 만든 뉴스와 와우! 블로거뉴스에 해당하는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걸리지 않는다면 블로거뉴스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
4. 오픈 에디터
설령 블로거뉴스의 실시간 인기글에서 노출이 잘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오픈 에디터라는 시스템이 논란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실시간 인기글에 올라오는 대다수의 글은 오픈 에디터의 추천을 받은 글들인 까닭에서다. 여러가지 편법을 제외하고 각각 개인의 추천을 19번 받은 글과 한 명의 오픈 에디터가 주는 추천 20을 받은 글 중 어느 것이 더 나을까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논란에 참여한 오픈 에디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픈 에디터는 훈련된 안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뽑은 글이 더욱 블로거뉴스에 어울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로거뉴스를 보는 소수가 준 19번의 추천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블로거뉴스는 공개할 필요도 없이 오픈 에디터가 모든 글을 읽고 검토한 후 적당한 글만 노출시키는 것과 뭐가 다른가. 19번의 추천을 받더라도 오픈 에디터 한명의 추천을 받은 글이 실시간 인기 글 목록을 모두 차지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추천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오픈 에디터가 진정 오픈 에디터로서 역활을 한다면 이러한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나름 생각해본 것이 있다. 추천수 20이 아니라 기사에 대한 조언이 주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말그대로 오픈 에디터가 훈련이 되어 있다면, 괜찮지만 뭔가 부족한 글에 부족한 부분을 오픈 에디터로서 조언을 하는 편이 더 어울리는 역활이 아닐까. 실제 나 또한 글을 썼을 때 뭔가 부족한 것은 알겠는데 그게 뭔지 잘 파악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지적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다음에는 조금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숙련된 블로거라면 블로거뉴스의 오픈 에디터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메타사이트를 통하던, RSS 피드를 통하던 오픈 에디터가 없더라도 수없이 노출될테고 읽힐텐데 딱히 블로거뉴스가 필요할까.
지금까지 종합해보면 블로거뉴스는 오픈 에디터와 다음 에디터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과연 이러한 블로거뉴스가 정말 블로거뉴스라는 이름이 어울리는지 에디터들(오픈, 다음)에게 물어보고 싶다.
다음 블로거뉴스가 진정 오픈된 미디어 2.0을 지향한다면 다음에서는 블로거뉴스 시스템을 보다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쉽게 결정하기 힘들다면 블로거뉴스의 주역인 블로거에게 물어보라.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블로거에게 의견을 물어보라. 그게 바로 미디어 2.0가 추구하는 길이고 오픈 마인드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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