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가 개편한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오늘에서야 바뀌었다는 걸 알았다.
부리나케 달려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블로거뉴스를 확인하고 블로거기자단에 가입했다.

미디어다음의 블로거기자단은 기존 메타사이트와는 달리 수집한 글들을 무조건 내보내지 않았다. Rss 피드주소를 통해 최신 글들을 받아오기는 하나, 실시간으로 바로 내보내지는 않는다. 기자가 기사를 송고하듯 자신의 글 중에 블로그뉴스에 보낼 글을 선택하여 어울리는 분류에 맞춰 송고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었다.
잽싸게 내 블로그의 글들을 송고해보았다. 각자 글 내용에 맞게 분류를 정하고 보내기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나서 개편된 블로거뉴스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살펴보는 와중에, '아차' 하는 기분이 들었다. 개편된 블로거뉴스를 사용하고자 생각없이 내 블로그의 글들을 마구 내보냈는데 '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까닭이었다.
미디어다음의 블로거뉴스는 수많은 네티즌이 보게 된다. 그만큼 파급효과가 크다는 뜻이다. 메타사이트는 다양한 성향의 블로그가 모여 있다. 개인적인 잡담, 일상 이야기, 새로운 정보 공유, 저널리스트 등 개인적인 생각에서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글 까지 다양하다. 그렇지만 블로거뉴스는 일단 뉴스다. 그리고 블로거뉴스에 글을 보내는 블로거는 기자다. 명목상으로는.
블로거뉴스를 보는 네티즌은 뉴스로 생각할 것이다. 이건 쉽지 않은 문제였다.
내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이 섞인 글이 무차별로 사람들에게 공개되었을 때 어떤 영향이 미칠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블로거뉴스에 내보낸 글들을 다시 삭제하고 내보내도 괜찮겠다는 글을 골라서 몇가지만 다시 송고하였다.
글을 내보내기 전에 내가 글을 읽을 네티즌의 입장이 되어보면, 송고할 글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쉽게 생각해서도 안될 것이고.
나도 포털 뉴스를 볼 때 '아니, 이런 기사 누가 쓴거냐?'고 할 때가 종종 있다. 아니, 많다.
이제는 내 글도 그렇게 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블로거뉴스에 보낼 글은 잘 생각하여 주제를 정하고 신중하게 표현하며 보내기 전에 다시 한번 독자의 입장에서 읽어본 후,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제 일반 블로그의 글도 포털을 통해 수많은 네티즌에게 공개되는 시대가 왔다.
공개하기 전에 자신의 글이 미칠 영향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송고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한번 내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으며, 그 파급효과는 떠나버린 기차와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기대한다. 미디어다음의 블로거뉴스를.
전문기자의 무미건조한 기사가 아니라 일반 블로거의 정감있고 생생하며 솔직담백함이 살아 있는 글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그 글들을 통해 글을 읽는 독자가 감동하고 다양한 삶을 느끼며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내심 희망한다.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아자!!
부리나케 달려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블로거뉴스를 확인하고 블로거기자단에 가입했다.
개편된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MY 블로거뉴스 화면
잽싸게 내 블로그의 글들을 송고해보았다. 각자 글 내용에 맞게 분류를 정하고 보내기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나서 개편된 블로거뉴스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살펴보는 와중에, '아차' 하는 기분이 들었다. 개편된 블로거뉴스를 사용하고자 생각없이 내 블로그의 글들을 마구 내보냈는데 '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까닭이었다.
미디어다음의 블로거뉴스는 수많은 네티즌이 보게 된다. 그만큼 파급효과가 크다는 뜻이다. 메타사이트는 다양한 성향의 블로그가 모여 있다. 개인적인 잡담, 일상 이야기, 새로운 정보 공유, 저널리스트 등 개인적인 생각에서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글 까지 다양하다. 그렇지만 블로거뉴스는 일단 뉴스다. 그리고 블로거뉴스에 글을 보내는 블로거는 기자다. 명목상으로는.
블로거뉴스를 보는 네티즌은 뉴스로 생각할 것이다. 이건 쉽지 않은 문제였다.
내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이 섞인 글이 무차별로 사람들에게 공개되었을 때 어떤 영향이 미칠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블로거뉴스에 내보낸 글들을 다시 삭제하고 내보내도 괜찮겠다는 글을 골라서 몇가지만 다시 송고하였다.
글을 내보내기 전에 내가 글을 읽을 네티즌의 입장이 되어보면, 송고할 글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쉽게 생각해서도 안될 것이고.
나도 포털 뉴스를 볼 때 '아니, 이런 기사 누가 쓴거냐?'고 할 때가 종종 있다. 아니, 많다.
이제는 내 글도 그렇게 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블로거뉴스에 보낼 글은 잘 생각하여 주제를 정하고 신중하게 표현하며 보내기 전에 다시 한번 독자의 입장에서 읽어본 후,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제 일반 블로그의 글도 포털을 통해 수많은 네티즌에게 공개되는 시대가 왔다.
공개하기 전에 자신의 글이 미칠 영향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송고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한번 내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으며, 그 파급효과는 떠나버린 기차와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기대한다. 미디어다음의 블로거뉴스를.
전문기자의 무미건조한 기사가 아니라 일반 블로거의 정감있고 생생하며 솔직담백함이 살아 있는 글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그 글들을 통해 글을 읽는 독자가 감동하고 다양한 삶을 느끼며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내심 희망한다.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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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요한 점을 지적해 주셨네요.
// 121.131.***.227
2007/05/19 23:38법적인 제재보다 효과적인 것은 무엇보다 스스로 자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문이나 전문기자 보다 더 공감하고 감동이 살아 있으며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블로거뉴스가 되기 위해선 우리 블로거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건 말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 61.98.***.2
2007/05/20 01:38감동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블로거뉴스~ 좋지 않아요?
다음 블로거뉴스보고 왔습니다.
2007/05/19 23:46말씀하신대로 일반 메타사이트에 푸념하듯이 발행하는 글들과 블로거뉴스는 반드시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블로거뉴스지만 아무렇게나 쓴글을 책임없이 송고하는 일은 블로거들 스스로 자제해야 할것입니다.
더불어 현재 실시간인기 뉴스 1위 축하드립니다.
보아하니 웹호스팅을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 잘못하면 트래픽 오바되시겠어요 ^^ // 61.76.***.138
예. 분명히 그렇습니다.
2007/05/20 01:44본문에 있듯이 메타사이트에 발행할만한 글과 블로거뉴스에 송고할만한 글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비유를 든다면 메타사이트는 베타 버전이고, 블로거뉴스는 정식 버전입니다. 베타는 원하는 사람만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것이고 정식 버전은 누구나 사용하는 것이죠.
그래서 정식버전은 최대한 문제가 없고 사용하기 편하며 무난한 것이어야 하죠.
안그래도 웹호스팅을 바꾸든지 티스토리로 이사가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셨다가 트래픽 오버로 문이 닫혀있다면 제가 방문자라 해도 짜증이 날테니까요. 그 점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6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