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한 주를 시작하는 첫날부터 힘차게 내리고 있다.
비를 대하는 사람들에겐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통해 상쾌함을 느끼는 사람과 비를 맞음으로써 찝찝함과 더러워짐에 얼굴을 찌푸리는 사람. 두 가지 모두 비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분명하다.
비는 우리의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다. 허공에 내리는 비를 눈으로 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비를 보는 것이 아니라 비에 어떠한 사물이 투영되어진 것을 비라고 인식하는 것이리라.
비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우리에게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자신을 통해 보여준다.
사람이 세상 속에서 온갖 허물과 먼지에 뒤덮여 살아간다. 보통땐 잘 보이지 않는다.
비가 내리면 보이지 않았던 허물과 먼지가 우리의 눈에 아주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비를 대함에 있어 왠지 모르게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그동안 몰랐던, 알아도 무심코 지나갔던, 알고서도 모른 체 했던 자신의 과오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리라. 그럼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비는 잘못을 탓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르고 지나쳐 나중에 더 큰 허물로 돌아올 것을 걱정한 어머니의 마음처럼 고치기를 바라는 마음임을 은연중에 느껴서리라.
비에 젖어 느껴지는 찝찝함과 차가움을 벗어던지고 따뜻한 물에 씻고 나면 그동안 느껴지지 않았던 옷의 뽀송함이 더 쉽게 다가오고 따뜻함이 더 고맙게 느껴진다.
비는 그렇게 자식의 잘못을 자신의 허물로 생각하는 어머니의 사랑과 같이 자신을 통해서만 잘못을 드러낸다. 그 마음은 사람들로 하여금 크게 잘못을 꾸짖지 않고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함일 것이다.
그래서 비는 사랑을 바탕으로한 용서다.
비를 대하는 사람들에겐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통해 상쾌함을 느끼는 사람과 비를 맞음으로써 찝찝함과 더러워짐에 얼굴을 찌푸리는 사람. 두 가지 모두 비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분명하다.
비는 우리의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다. 허공에 내리는 비를 눈으로 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비를 보는 것이 아니라 비에 어떠한 사물이 투영되어진 것을 비라고 인식하는 것이리라.
비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우리에게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자신을 통해 보여준다.
사람이 세상 속에서 온갖 허물과 먼지에 뒤덮여 살아간다. 보통땐 잘 보이지 않는다.
비가 내리면 보이지 않았던 허물과 먼지가 우리의 눈에 아주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비를 대함에 있어 왠지 모르게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그동안 몰랐던, 알아도 무심코 지나갔던, 알고서도 모른 체 했던 자신의 과오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리라. 그럼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비는 잘못을 탓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르고 지나쳐 나중에 더 큰 허물로 돌아올 것을 걱정한 어머니의 마음처럼 고치기를 바라는 마음임을 은연중에 느껴서리라.
비에 젖어 느껴지는 찝찝함과 차가움을 벗어던지고 따뜻한 물에 씻고 나면 그동안 느껴지지 않았던 옷의 뽀송함이 더 쉽게 다가오고 따뜻함이 더 고맙게 느껴진다.
비는 그렇게 자식의 잘못을 자신의 허물로 생각하는 어머니의 사랑과 같이 자신을 통해서만 잘못을 드러낸다. 그 마음은 사람들로 하여금 크게 잘못을 꾸짖지 않고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함일 것이다.
그래서 비는 사랑을 바탕으로한 용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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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너무 시적인 표현인데요?
// 221.141.***.173
2007/04/16 18:32킁, 시적이라뇨... 누가 보면 욕합니다.
2007/04/17 03:39요즘 글쓰기 공부하는데, 블로그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수필이 아닐까 싶어서 수필이랍시고 써봤는데 잘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_-a // 61.98.***.2
밤새 내리더니 또 오기 시작하는군요. 비와 용서 아주 독특한 접근입니다. 항상 비와 센튀를 연관시켜 잠 못이루는 저에겐~^^* // 211.222.***.162
2007/04/16 19:54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고마울 따름이죠. 다음에 또 뵈요~
// 61.98.***.2
2007/04/17 03:41황사보다는 비가 원츄~
// 124.51.***.120
2007/04/17 12:44특히, 황사때는 비가 와주면 최고죠.
2007/04/17 12:53진짜 하늘이 맑아진다는 걸 실감할 수 있잖아요. // 61.98.***.2
전 비가 많이 올 때..집안에서 빗소리 듣는 게 좋더라구요 ^_^ // 70.137.***.172
2007/04/17 17:55역시 비올 땐 먹거리와 함께 영화 한편 봐주는 게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 61.98.***.2
2007/04/17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