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과 놀이판
우리가 살아가며 끊임없이 발걸음을 내딛고 멈추기를 반복한다. 삶을,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걸음을 왼발, 오른발을 한발짝씩 서로 교대로 내딛듯 하루 하루를 내딛으며 걸어가는 것이다.
어찌보면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행위임에도 그 과정이 견디기 어려울 만큼 힘들고 지치며 괴로울때도 있다.
내딛던 걸음을 멈추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리고 싶을 때가 찾아온다. 그리고, 때로는 주저앉아 더 이상 걷기가 힘들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일까?
한발짝 내딛은 바로 앞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에, 그래서 불안하니까 힘든 것일까?
그렇지만은 않다.
걸어가기만 하면 아득한 보금자리에 편안한 안식이 기다린다고 해도 한걸음 한걸음 내딛기가 힘들때도 있다.
그건 윷놀이와 같다.
윷을 던지고 한 두 걸음을 가기도 하고 운이 좋아 대여섯 걸음을 가기도 한다.
그렇다고 마냥 앞으로만 가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왔던 길을 되돌아갈 때도 있고 다른 이에게 잡혀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될 때도 있다.
윷놀이는 두명이상 해야 하는 놀이다. 경쟁해야 될 상대가 있어야 된다는 말이다.
승패가 존재하기에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목표에 도착해야 한다. 그게 규칙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과정에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다. 한가지만 빼고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들고 괴로운 건 다른 사람과 경쟁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렇다.
자신 이외에는 모두 자신과 비교대상이기에 그렇다.
누군가가 자신보다 먼저 목표에 도착하면 자신의 인생은 게임에서 진 것처럼 끝난 것일까?
인생이라는 건 여러 사람들과 동시에 진행되지만 혼자 하는 놀이다.
목표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규칙의 놀이가 아니라, 목표에 도달하기만 하면 누구나 승리자가 되는 규칙의 놀이일 뿐이다.
우리는 가끔 다른 사람이 먼저 도착하면 진 것으로 착각한다.
그렇기에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것이 즐겁지 않고 힘들고 괴로움으로 가득차 있다고 여긴다.
늦게 도착하면 지니까.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먼저 도착하면 안되니까.
삶이란, 살아간다는 건,
목표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고 늦은 사람이 지는 게 아니라, 목표에 도착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기는 놀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걸어가는 것 자체가 이기고 있다는 증거임을 기억하자.
걷기가 힘들고 지치고 괴로울 때는 이기고 있는 과정임을 기억하자.
그리고, 최후에는 목표에 도착한 승리자가 될 것임을 기억하자.
그리하면 살아가는 건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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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윷놀이랑 비교라..명절을 앞두고 적절한데요? ㅋㅋ 그나저나 스킨은 이제 잘나와욧!! ㅎㅎ
2007/02/14 18:32엇! 아니네..NULL 에러뜨네요..확인해보세요~ // 58.239.***.183
어디서 NULL 이 떠요? +_+ // 210.180.***.102
2007/02/14 19:34댓글이요~~ㅎㅎ 오페라에서도 그러는걸 보면 플러그인 어딘가가 문제인듯요~ // 58.239.***.183
2007/02/14 20:14지금은 어떤지 한번 더 부탁드려요~
// 210.180.***.102
2007/02/14 20:41null는 스킨 바뀐후로 계속
지금은 모르겠네요~
적절한 비유같아요.
// 203.226.***.131
2007/02/14 22:58인생은 윷놀이~
파폭에서 지금도 null error~!! // 203.226.***.131
2007/02/14 22:59저도 지금 파폭 설치 했어요...
2007/02/15 01:32그런데, 어디서 null error 가 뜨는건가요? // 210.180.***.102
윷놀이라...
// 124.54.***.215
2007/02/15 01:18제목만 보고 “인생은 모아니면 도” 뭐 이런 내용인 줄 알았어요.
두윷이나 두모, 세모 나오면 좋으련만...
그런 내용은 많이 있었지요.
2007/02/15 01:34저는 그냥 꾸준히 걸어가는 것이... 살아가는 것이 삶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 거에요. 지치고 힘들더라도 ^^;a // 210.180.***.102
음..관리자로 로긴하셔서만 블로그를 테스트 하시는것 같아요. 로그아웃하시고 게스트들 처럼 해서 덧글 달아보세요
// 58.239.***.183
2007/02/15 04:59흐음.. 확인했어요. 댓글 쓰면 확인 대신 null 이 뜨는군요.. 일단 알았으니, 확인해봐야겠네요.. a // 210.180.***.102
2007/02/15 05:35누가 만들었는지 윳판이 이쁘네요.. ^^ (딴소리...) // 121.128.***.114
2007/02/17 14:24이 글 쓸려고 웹에서 검색해서 건진 이미지죠! // 210.180.***.102
2007/02/18 14:54